두잇리뷰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발행하는 코인 클레이튼은 카카오톡 내에서 지갑생성 및 사용화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을 통해 클레이튼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라운드X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글로벌 전략 총괄 자회사 이자 카카오G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플랫폼과 관련된 서비스의 연구 및 개발을 실질적으로 담담하는 회사 입니다. 카카오 화폐라고도 불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클레이튼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클립(Klip)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은 디지털 모바일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들을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내에서 쉽게 관리하고, 카카오톡 친구들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되었으며 클립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기반한 금융, 콘텐츠, 게임 등의 서비스 NFC 등을 지원 합니다.



클레이튼


클레이튼은 플랫폼 으로서 글로벌 기업 31개가 컨소시엄 형태로 결합한 거버넌스 카운슬(GC) 시스템으로 공동운영 하는 사례로 국내 업체는 LG전자, 넷마블, 셀트리온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악시아타 디지털이 합류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70개가 넘는 파트너사를 모아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클레이튼은 그동안 ICO(암호화폐공개,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하지 않아 유통량을 알 수 없었지만 3월 25일 코인마켓캡에서 클레이튼 유통량을 처음으로 공개, 4월 9일 기준 클레이튼 거래량은 1억2531만 원, 시가총액은 순위는 18위로 조사. 이달 5월 15일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7조1155억1128만4944원 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코인들은 수수료가 비싸 투자자들에게 단점으로 다가왔지만 클레이튼은 국내 기준 중심의 거래를 통해 입출금 수수로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트랜잭션(수수료)를 대납해주며 이용자의 부담을 낮췄습니다.

카카오 결제 기반으로 기능적인 구현이 들어가면서 더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한은과의 CBDC에 대한 조정까지 순조롭게 진행될것이라는 전망 입니다.



빗썸 클레이(KLAY) 상장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그라운드X와 합의 없이 클레이튼(클레이, KLAY)이 상장되었습니다.


빗썸은 5월 14일 오후 5시 원화(KRW)와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클레이 거래를 시작한다고 공지했으며 이로써 클레이가 상장된 국내 거래소는 코인원, 지닥, 프로비트에 이어 빗썸까지 총 4곳 입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이번 상장 건은 빗썸과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국내 거래소에 상장을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 밝혔습니다.


통상 거래소 상장은 코인을 발행한 쪽과 거래소가 합의해서 이뤄지는데요. 많은 경우 코인 발행사가 신청하고 거래소 상장팀이 백서 등을 토대로 사업성과 비전을 검토한 후 상장 여부를 결정하지만 클레이는 매번 합의 없는 상장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2020년 6월 그라운드X는 코인원과 지닥이 각각 클레이를 상장하자 협의 없는 상장이라고 비판하고, 이를 이유로 코인원, 지닥과의 협업 관계를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그라운드X와는 사전에 접촉한 바 있다면서도 암호화폐는 본래 탈중앙화 성격을 지닌 만큼, 재단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제작해 블록체인에 배포한 후에는 거래 등에 활용해도 문제 없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검증된 거래소가 상장을 하면 시장은 물론, 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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