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루핏 뜻 경로 영향 강원도 침수 피해 강풍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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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8월 8일 오후부터 8월 9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 등 동해안에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말복인 8월 10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벗어나며 전국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조금 선선해질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루핏 뜻

 

제9호 태풍 루핏(LUPIT)은 명칭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잔인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풍 루핏은 3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8월 09일 04시경에 발표됩니다.

 

온대저기압(溫帶低氣壓), 온대성 저기압, 또는 중위도 저기압은 성질이 서로 다른 공기(기단)의 접촉면(수렴대)에서 온도차/습도차에 의해 생기는 파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기압

 

 

 

 

루핏 경로

 

8월 8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루핏이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3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며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에 태풍이 일본 규슈지방에 상륙해 우리나라에도 가장 근접할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영향을 미치면서 경상권 해안은 8일 오후, 강원 영동 지역은 이날 밤부터 최대 200㎜의 비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도 8월9일 새벽부터 최대 250㎜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8월 8일 오후 2시 기상청은 강원 강릉시에 호우경보를, 강원 일부 지역과 울산, 경북 포항·경주, 제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루핏 영향 지역

 

태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지역은 바람 역시 매우 강하게 불어오며 8월 8일 오후 부터 9일 새벽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14m,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며,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최고 5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풍랑과 너울에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8일 에서 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울릉도, 독도 50~50㎜ 입니다. 강원영동에는 최대 200㎜, 울릉도와 독도에는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최대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예정 입니다.

 

 

 

 

 

 

기상청 예보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휴가철을 맞아 강원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루핏의 영향으로 8일과 9일 동쪽 지역의 기온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반면, 반면 서쪽과 남쪽 지역은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풍을 타고 들어오는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지기 때문입니다. 해상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습도 역시 높아지게 되는데요. 9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등 전국이 27~3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 입니다.

 

 

 

 

 

말복인 8월 10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기온이 점차 내려가게 되는데요. 기상청의 10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8월 11일 부터 1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0~31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이 3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일 전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