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PSG 주급 연봉 이적 확정 등번호 30번 메디컬 통과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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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떠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가 푸른색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메시는 입단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적을 확정지었는데요. CNN, BBC 등 해외 매체들은 8월 10일 메시와 PSG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 원)에 계약기간은 2년으로 1년의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습니다. 메시의 등번호는 30번 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파리로 향하는 메시(오른쪽)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메시는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가족과 함께 나타났고 메시는 곧장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파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통과하면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메시의 에이전트이자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는 이날 PSG행 질문을 받자 맞다고 대답하며 확정을 지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메시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메시와 결별을 선언한 5일부터 메시의 이적 소식은 전 세계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직 팀을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8월 8일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지만 이전부터 메시 영입을 노리던 해외 명문 팀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물밑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자금이 풍부한 PSG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구단들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8월 10일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마지막으로 붙잡기 위해 최후의 협상을 벌였지만 메시가 거부했습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21년 경력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메시는 연봉을 삭감해서라도 남길 원했지만, 메시가 가능한 연봉을 삭감해도 바르셀로나의 부실한 재정 상태 때문에 선수 등록이 불가능했고 메시는 다소 황당한 이유 때문에 사랑하는 팀을 떠나 새 도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메시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메시까지 추가해 환상적인 공격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에 따르면 메시는 2년에 연장 옵션이 있는 계약기간에 합의했으며 연봉은 바르셀로나 시절보다 크게 낮아진 실수령액 3,500만 유로(약 47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 됩니다.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21년 기록

2000년 유소년 팀 입단
2004년 17세 114일에 1군 데뷔
17시즌 778경기출전(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
672골 305도움(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발롱도르 6회 수상(역대 최다)
유러피언 골든슈 6회 수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10회 우승

 

 

 

 

 

PSG 입단 메시

 

결국 축구의 신을 품은 팀은 PSG였는데요. 메시의 PSG행이 유력해지면서 8월 9일부터 PSG의 안방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와 파리 공항에 팬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은 합성사진도 각종 SNS 통해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21년간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만 뛰었던 메시의 합류로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로 구성된 특급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노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PSG는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습니다. 메시는 또 PSG에 있으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도 노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며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아직 달성하지 못한 것은 월드컵 우승컵 입니다.

 

 

 

 

계약이 빨리 성사되면 메시가 8월 15일 오전 4시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안방경기에 출전하게 될것 같습니다.

 

 

 

 

메시 PSG 주급

 

 

메시는 PSG에서 단번에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는데요. 영국 더선에 따르면 메시는 2년 동안 주급 65만 파운드(약 10억 3,700만 원)를 받게 되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수령했던 주급 210만 파운드(약 33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단숨에 PSG 내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습니다.

 

 

 

 

 

당초 PSG의 주급 1위는 네이마르였느데요. 최근 재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는 49만 파운드(약 7억 8,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킬리안 음바페가 31만 파운드(약 5억 원)로 뒤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할 경우 더 많은 주급을 수령할 수 있는데요. 현재 기준으로도 세 선수의 주급 총합은 145만 파운드(약 23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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