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목차

     

     

    김연경 금의환향

     

    김연경(34세 상하이 소속)이 금의환향 했습니다.

    한국 여자 배구 아이콘 김연경이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8월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 선두로 모습을 드러낸 김연경 앞에는 엄청난 인파가 박수로 맞이했습니다. 김연경은 성원을 보내준 배구팬과 아이 콘택트 를 하며 부응했고 대표팀 환영 행사를 소화한 뒤 팬들 앞에서 인터뷰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대회 1 연기와 무관중 경기 사상 최악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6 4 10으로 종합 16위를 차지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를 이끌며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브라질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지만, 케냐와의 2차전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토너먼트 8강 진출 첫 고비였던 도미니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는 20득점 하며 3-2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숙적일본전에서도 30점을  득점하며 3-2 승리를 견인 하기도 했습니다. 김연경은 열세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세계랭킹 4 터키와의 8강전에서양 합계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외신은 김연경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국제배구연맹은 SNS 통해 10억명 명의 스타 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국 여자 배구 포상금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이 대표팀에 격려금 2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는데요. 신한금융그룹은 2018년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해왔습니다.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타이틀 공식 후원 등 각종 지원을 해왔으며 여자배구 대표팀은 대한민국배구협회 2 , 신한금융그룹 2 , 한국배구연맹(KOVO) 2 6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김연경 은퇴

     

    은퇴는 아직..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에 진출 하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김연경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인터뷰를 토앻 아직 국가대표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 같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식에서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귀국 소감

     

    김연경은 마지막 세르비아전이 끝난 뒤 도쿄올림픽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국제대회라며 사실상 은퇴 선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김연경은 인터뷰를 통해 여지를 남기며 은퇴에 마침표를 찍지는 않았습니다. 김연경은 아직은 은퇴 발표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런 같다며 이건 의논을 해야 하는 부분이고 얘기를 해봐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단정 지어서 말씀은 드릴 같다. 어쨌든 어느 정도 결정이 난다면 그때 이후에 말씀드릴 있도록 하겠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연경 귀국 인터뷰

     

    김연경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배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여자 배구 4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적인 인기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무관중 속에서 경기를 치른 김연경은 공항을 가득 채운 환영 인파들을 보고서 어후 하며 놀라기도 했는데요. 다만 너무 많은 인파속에서 가뜩이나 지친몸과 부상속에서 얼른 집에 들어가 쉬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김연경은 이렇게 한국에 들어와서 여기 인천 공항에 와보니까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자배구가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면서 이런 관심도나 인기가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연경은 사실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예선 통과가 가능할까 싶었다. 그만큼 많은 분이 기대 안 한 건 사실 이었다며 우리가 원팀으로서 똘똘 뭉쳐서 이뤄낸 값진 결과다. 팀 스포츠에선 팀워크가 중요하단 걸 알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미소를 지은 뒤 100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다며 100점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는 1점은 뭐 하나라도 목에 걸고 와야 하는데 못 걸고 왔잖아요 라고 도쿄 올림픽 경기에서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연경 향후 계획

     

     

    김연경 에게 향후 계획을 묻자 오늘 집에 가서 샤워한 뒤 치킨 시켜서 먹을 예정 이라며 빨리 가서 씻고 누워서 치킨 시켜 먹을 것이라고 재차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연경은 중국 리그 가기 전까지 한두 정도 시간이 있다며 그동안 몸을 다시 만들어서 리그 준비해야 같다며 중간중간 방송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연경 인터뷰 전문 정리

     

     

    - 귀국 소감을 전한다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배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4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 선수단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았다.  

    많은 분이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배구협회와 KOVO 모두 감사하다.

     

    - 10년 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배구를 향한 관심을 받았다. 금일 많은 팬이 선수단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한국에 들어와서 공항에 와보니까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고 있는 것을 다시 느꼈다. 여자 배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앞으로도 인기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 귀국 전날(8일)은 어떻게 보냈나.

    감독님, 코칭 스태프와 함께 그동안 (대회를 치르며) 있었던 일들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은퇴 의향을 전한 뒤 어떤 심경이었는가.

    사실 '은퇴 발표'라고 단정 짓긴 어렵다. 더 의논해야 할 게 있다. 결정이 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 4강 진출을 해냈다. 원동력을 꼽는다면.

    대회 개막전까지만 해도 예선 통과 전망이 어두웠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단 것으로 안다.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서 이뤄낸 성과였다. 팀 스포츠에서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 팬들이 김 선수(김연경)의 이름으로 산불 화재로 피해가 큰 터키에 묘목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여줬다.

    놀랐다. 여기(공항에 나온 팬) 계신 분들이 해주신 것 같다. 선뜻 나서서 내 이름으로 기부하는 게 쉽지 않다. 터키는 살았던 나라여서 마음이 안 좋았다. 위로가 되길 바란다.

     

    - 8경기를 치렀다. 매 경기 다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을 것 같다.

    대회 전부터 100~120%를 쏟아내려고 했다. 결과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케냐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전까지는 타이트했다. 압박감도 컸다. 그 시기를 잘 이겨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동료들에게 고맙다.

     

    -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 마지막 미팅 때 라바리니 감독이 전한 말이 있다면.

    선수단을 향해 '너무 고맙다'고 했다. 사실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시더라. 현실이 됐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선수단 모두 오열했다. 감독님이 마음속 얘기를 많이 해줘서 선수들이 많이 울었다.

     

    - 자신과 선수단에 점수를 준다면.

    99점을 주겠다. 메달을 걸고 오지 못해서 1점을 뺐다.

     

    - 한국 무대 재진출 계획이 있나.

    현재 소속된 중국 리그 일정이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향후 계획은 예상하지 못할 것 같다. 중국 리그에서 잘하고 오겠다.

     

    - 귀가 뒤 계획은

    샤워하고 치킨을 시켜먹을 생각이다. 중국에 가기 전까지 시간이 남았다. 몸을 만들겠다. 방송 등 다른 활동을 할 수도 있다.

     

     

     

    김연경 귀국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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