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2세)가 성매매 알선, 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가족, 빅뱅 멤버, YG 회사 관계자 들을 언급하며 최후진술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승리는 2019년 2월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게이트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1년 가까이 경찰,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1월 불구속 기소 되었으나 두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최종 불구속 기소된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육군 제5포병여단 제5포병단 103포병대대 복무 중) 하며 군인 신분으로 9개월째 재판에 나서고 있습니다.

 

 

 

 

승리 혐의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8개 혐의를 부인 하고 있습니다.

 

 

승리 구형

7월 1일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 군사법원에서 승리의 군사재판 25회 기일이 열렸고 공판에서 군 검찰은 승리에게 징역 5년, 벌금 2000만원을 구형 했습니다. 한편 승리와 동일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유인석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민간법원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군 검찰은 범행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은 것은 피고인임에도 관련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그릇된 성인식과 태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5년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며 승리 측 변호사는 피고인에게 제기된 혐의는 조선시대 원님재판과 같이 국민 여론에 따라 제기된 것들이 많은데 수사기관은 엄격한 증명을 통해 유죄를 판단해야 하지 않느냐며 그러나 이번 재판은 저명한 연예인을 무릎 꿇리고 니 죄를 니가 알고 반성하라는 윽박에 그치고 있다고 변론했습니다. 여론이 좋지 않아 구속을 시킨다? 그것은 연예인의 몫이다. 법정에선 아니다. 검찰과 수사기관 측에서 구체적 공소사실에 엄격한 증명이 있어야 그에 대해 유죄를 판단하는 형사재판이란 대전제가 있다고 증거에 따른 판결을 내려줄 것을 강조 했습니다.

 

 

 

승리 최후 변론

 

최후변론에 나선 승리는 버닝썬 내에서의 조직적 마약 유통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혹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와 연관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수감 중인 카톡방 멤버들의 성폭행 범죄에 대해서도 저는 연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저는 어떠한 공권력과도 유착관계를 갖고 있지 않고 이 또한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 이라며 전했습니다.

 

승리는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팬분께 실망시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과 전 소속사 관계자(YG), 나로 인해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가족들에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정준영 카톡방 승리 단톡방 내용

승리는 특히 정준영 카톡방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진 여러 신문에 대해 그 카톡방 내용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며 내가 참여하던 카톡 단체방도 열 개가 넘고 카톡 외 다른 SNS도 다섯 개 정도 이용했다. 1시간만 지나도 쌓이는 메시지가 500개가 넘는다며 메시지가 왔다고 해서 내가 다 보고 알았다곤 할 수가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승리는 카톡방이 친구들끼리만 있던 거라 부적절한 언행도 오고 갔다. 그게 공개될 줄은 몰랐는데, 국민들께 송구하다 전했고 과장되고 허황된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카톡방이 전부는 아니라면서도 공개된 내용들에 대해 죄송하고 사죄드리고 싶다. 큰 사랑 받은 입장에서 국민들께 송구하고 부끄럽고 한심하고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준영 5인 카톡방 에서 벌어진 정종훈 최종훈 등의 성범죄 혐의와 자신은 관련이 전혀 없다며 나 역시 성범죄에 연루된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게 그렇지 않다며 강조 하기도 했습니다.

 

 

 

승리 단톡방 디스패치 공개

승리는 잘 주는 애들 이라고 말했고, 클럽 직원은 주겠나 싶다 고 자연스럽게 받아쳤는데요. 대화 맥락을 살펴볼 때, 어색함이 전혀 없습니다. 오타라고 가정해 봐도 승리는 오타를 바로잡지 않았고 자동 완성 기능은 아이폰이 추천한 텍스트를 이용자가 선택하는 시스템 입니다. 잘 노는 애들이 오타라 인정 해도 유인석은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승리의 단톡방(2015.11.27)
(2016.01.25)
(2016.01.25)
(2015.12.25)

 

 

 

성매매 알선 혐의 부인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승리는 내가 아는 바가 없었고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는데요. 대만인 여성 지인의 한국 방문시 자신이 단체 카톡방에 잘 주는 여자(를 준비해달라)고 적은 데 대해서는 나는 잘 노는 애들로 라고 한 걸로 기억한다면서 아이폰 자동완성 기능에 따른 오타라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송구스럽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성매매 여성이 오고간 정황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서 카톡방에 공유 되었다고 해서 내가 모든 걸 인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군대로 도망쳤다는 의혹

 

군대로 도망쳤다는 시선에 대해서는 버닝썬 사건이 터지기 전인 2018년 10월 영장을 받았고 당시 예정된 입대 날짜는 2019년 3월 25일이었는데 사건이 터져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기 위해 병무청에 연기 신청을 하고 1년간 조사를 받았다. 50번이 넘는 조사를 받고 기소돼 2020년 3월 입대했다면서 입대 일주일 남기고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대도 연기하며 조사를 받았다. 결백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이라며 억울함을 토로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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