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방시혁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직 사임
하이브(352820)(HYBE 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공식 발표하며 하이브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7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최고 경영자들의 전방위 배치를 통해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대신에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 업무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좀 더 음악에 집중해준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새 대표이사 박지원 누구?


새 대표이사엔 하이브 국내 조직을 책임졌던 박지원 HQ(헤드쿼터) 최고경영자(CEO)가 선임 되었습니다.

박지원 대표
출생: 1977년생 올해 나이 45세
소속: 하이브(HQ CEO)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경력: 하이브 HQ CEO

2020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
2018 넥슨 글로벌 COO


넥슨 코리아, 넥슨 재팬 CEO 출신 이였던 박지원 CEO는 지난해 5월 하이브로 이직하며 조직 전반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박지원 CEO는 향후 대표이사로서 하이브의 경영전략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까지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브 조직도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윤석준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한현록 하이브 재팬 CEO


하이브 미국 지역 본사 / 하이브 아메리카
윤석준 CEO와 스쿠터 브라운 CEO가 각각의 체제로 운영하며 스쿠터 브라운은 지난 4월 하이브가 약 1조 원에 인수한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의 설립자로 회사 합병 후 하이브 이사회에 합류 했습니다. 스쿠터 브라운은 기존 이타카 홀딩스 사업을 이끄는 동시에 하이브의 미국 사업 전반의 운영을 이끌어 갑니다.





윤석준 CEO는 미국 시장에 K팝 사업 모델을 적용하여 제작, 신인 양성, 마케팅 등을 지휘하게 되었는데요.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가 첫 사업 입니다.




윤석준 CEO는 방시혁 의장과 함께 BTS의 데뷔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이들을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키고,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현재 위치에 오르게 만든 주역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 입니다. 글로벌 CEO, 사업부문총괄(CBO) 등을 거쳤습니다.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이끌었던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하이브아메리카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돼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 간의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 합니다.




하이브 솔루션스 재팬, 하이브 T&D 재팬 등 여러 개로 분리 되어 있던 일본 법인들은 통합돼 하이브 재팬으로 다시 탄생되었습니다.

다만 아티스트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독립성을 위해 별도로 법인화했습니다. 신설된 하이브 재팬은 한현록 신임 CEO가 맡았습니다.

하이브 솔루션즈 재팬 대표를거친 한현록 CEO는 30대의 젊은 리더로,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하이브 재팬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곧 내놓는 첫 보이그룹과 함께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사업구조를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강화해나갈 계획 입미다.





하이브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체제부터 전면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리더십을 정비하게 됐다며 한·미·일 거점 지역에서 산업을 공격적으로 이끌어간다는 목표에 따라 각 리더의 전문성에 맞게 권한과 책임 범위를 재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엔터사 시가총액

(7월1일 기준)


하이브 코스피 11조 7,571억 (+3.25%)

SM 계열사
에스엠 코스닥 1조 3,772억 (-0.17%)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 자스닥G 2,507억 (-1.39%)
키이스트 코스닥 2,616억 (-0.67%)
SM C&C 코스닥 3,144억 (+0.61%)
SM Life Design 코스닥 1,306억 (-3.18%)

JYP Ent. 코스닥 1조 4,465억 (+0.62%)

YG 계열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코스닥 9,567억 (+1.37%)
YG PLUS 코스피 3,869억 (+0.33%)

큐브엔터 코스닥 1,596억 (거래정지)

에프엔씨엔터 코스닥 919억 (-1.54%)

판타지오 코스닥 834억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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