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아빠 피자 선물 인천 피자가게 돈쭐 피자나라 치킨공주 구월만수점 상황

 

목차

피자가게 돈쭐 사건

전재산이 500원 밖에 없었던 7살 딸을 혼자 키우던 기초수급가정의 아빠가 딸의 생일날 치킨과 피자를 먹고 싶다고 수급비 들어오는날 꼭 갚겠다고 부탁 하자 이야기를 주문전화로 들은 30대 초반 사장님이 결제 완료후 기꺼이 보내주면서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주세요 라는 메모를 남겨 화제가 되었는데요.

해당 사연이 매체에 소개되고 관심이 몰릴수도 있다는 얘기에 사장님은 무난하게 끝나지 않을까 라고 인터뷰 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주문량 60배 증가 하고 본사에서 용병 보내주면서 돈쭐 주문 소화 했다는 훈훈한 소식 입니다.

인천 피자 돈쭐 사건 사장님 소감

코로나 여파로 일자리를 잃어 수중에 571원뿐인 한부모 아빠에게 아무 조건 없이 피자를 보내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사장님이 돈쭐(돈과 혼쭐의 합성어)이 난 소감을 전했습니다.

피자 치킨 프랜차이즈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의 30대 점주 황진성 씨는 지난 15일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 사장님 공지를 띄웠습니다.

점주 황진성 씨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나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가게 전화로도 많은 연락이 왔고 격려의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가게가 이렇게까지 바빠진 경우는 처음이라 실수가 많았다며 받지 못한 전화들도 너무 많았고 물건도 여유 있게 시키질 못해 금방 소진되어 조기 마감을 하게 되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진성 씨는 이어 멀리서 찾아와주신 분들도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정말 한 분 한 분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리고 싶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앞서 점주 황진성 씨는 7살 딸을 혼자 키우는데 당장 돈이 없다. 기초생활급여를 받는 20일에 바로 돈을 드리겠다는 한부모 아빠의 배달 요청 메시지를 보고 돈을 받지 않은 채 피자를 전달했는데요. 만나서 카드 결제로 되어 있던 주문을 결제 완료 로 바꾸고 피자 상자에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주세요라는 메모도 남겼습니다.

배달의민족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 리뷰

한부모 아빠는 고마움 마음에 사연을 알렸고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인천 지역 주민들은 물론 먼 지역의 시민들까지 주문 행렬에 동참하며 돈쭐을 내주었는게요. 실제로 배달의 민족 리뷰에는 뉴스 보고 주문했다. 같은 동네 주민으로서 자랑스럽다 라는 등의 글이 이어졌고 서울, 부산 등 배달이 불가한 지역에서도 주문을 한 뒤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달라 는 요청 역시 있었습니다.

SSG 랜더스 투수 김상수 동참

해당 지역인 인천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투수 김상수도 돈쭐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는데요.

SSG에 따르면 김상수는 지난 8월 13일 인천 피자 가게의 사연을 접한 뒤 피자 20판을 주문해 홈구장 인근에 있는 유소년 야구 교실에 전달했고 해당 소식을 들은 SSG 구단도 피자 30판을 다시 주문해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제공했습니다. 김상수와 SSG 구단이 주문한 피자는 총 50판으로 알려졌는데요.

SSG 구단 광고사업 파트너인 CJ 파워캐스트는 홈구장인 SSG 랜더스 필드 포수 뒤 광고판을 피자가게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SG 구단과 CJ파워캐스트는 오는 8월 19일까지 홈구장 포수 뒷면 광고판에 착한 피자 아저씨를 SSG 랜더스가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와 홍보 이미지를 게재한다고 합니다.

김상수는 피자 가게 사장님의 사연을 듣고 감동했다며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는데, 뜻깊은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했습니다.

SSG 측은 처음엔 피자 100판을 주문하려 했는데 사장님이 인력 문제로 피자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절반 정도만 주문받으셨다라며 SSG는 앞으로도 선행을 베푸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시민 동참 행렬

인천청년연구회도 돈쭐애 참여 했는데요. 연구회는 지난 8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잔고 571원의 청년영웅이신 인천 청년 점주님을 만나 돈쭐 내드리고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다고 밝혔는데요.

인천 시민들 역시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돈쭐을 이어가고 있는데 해당 가게 주문 페이지에는 사연이 알려진 이후 5일째 훈훈한 기사를 보고 주문한다. 돈쭐 내러 주문 자주 할게요. 같은 동네 주민이라 자랑스럽고 감사했어요 등의 리뷰가 연이어 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 역시 배달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주문한 뒤 그 꼬마 아이가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꼭 보내주세요. 또 다른 사정이 있는 친구가 있다면 오늘 피자 보내주세요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부모 아빠 후원에 자신도 기부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한가게는 돕자, 흥해야 한다며 돈쭐 응원중이며 한부모 아빠도 돕겠다.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등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부모 아빠는 연체되어 있는 가스비 핸드폰비만 제외하고 딸이름으로 모두 한부모 가정지원센터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비춰 감동과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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