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논란 줄거리 역사왜곡 청원 블랙핑크 지수 연기력 feat 김태리

설강화 드라마 정보

설강화 / Snowdrop
장르 : 시대극 / 멜로
편성 : JTBC 2021.12.18. ~ (토,일) 오후 10:30
출연진 :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연출 : 조현탁
극본 : 유현미
몇부작 : 16부작
OTT 채널 : 디즈니+(Disney+)

줄거리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설강화 논란 되는 이유

설강화엔 대부분의 안기부가 악랄했지만 그래도 대쪽같은 안기부가 있다는 설정

직접적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북한 간첩이 있다는 설정

설강화의 무서운 점은 모나지 않게 역사왜곡을 극 중에 집어넣었다는 점 입니다. 시청자가 이 드라마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사기 잘치는 사기꾼은 사기칠 때 99퍼의 진실과 1퍼의 구라를 깐다고 하잖아요? 딱 그꼴이에요. 시청자로 하게끔 안기부가 악랄한 집단이라고 고증하고 있고, 북한 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실상은 전혀 아닌데도요.

87년도의 안기부는 간첩조작사건을 주동하면서까지 민주화 운동권사람들을 학살했던 집단입니다. 간첩을 잡아들이는 단체가 아니었다고요. 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면 대쪽같은 안기부가 소수라도 존재해서 찐 간첩을 잡아들이는 일도 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합니가. 그 때 안기부였다고 하면 1부터 100까지 결백한 사람들 잡아다가 고문해서 본인이 간첩이라는 허위진술을 하게 만든 사람들이었는데요. 대쪽같은 안기부가 세상에 어딨습니까?

입장문에서는 북한간첩이 등장하긴 하나 민주화 운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하셨는데, 87년도 시대상에 북한 간첩을 집어넣는 설정 자체가 문제라구요. 사람들이 입모아 말하고 당신들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멀쩡한 사람도 간첩 만들어서 끌고갔다고. 그런데 아무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 간첩을 이 이야기에 집어넣으면 어떻게합니까.
간첩을 넘어서서, 애초에 북한 권력을 87년도 시대상에 넣는것 자체 또한 문제입니다. 그때 일어났던 군권을 필두로한 전두환의 민주화 탄압은 북한의 개입 없이 순수하게 본인의 권력을 위한 탄압이었습니다..

허구니 괜찮다, 드라만데 뭐 어떠냐 닥치고 봐라 하시는분들 계시던데 여기 남주 배우분이 그러셨다면서요.
자신은 88년생이고 87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이다.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요. 이런분들이 계셔서 안된다고요.

이 드라마를 보고 정말 87년도에 소수라도 찐간첩을 잡아들이는 집단이 존재했으며, 북한이 저 때 개입을 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조금이나마 그렇게 의심을 하게 되는 분들이 계셔서요. 더욱이 해외팬분들은 이 드라마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접하게될텐데 ... 암담합니다. (실제로 관련해서 인터넷 검색 해 보면 저 때 간첩이 있던건 사실이잖아? 의 쉴드글도 종종 보여 더욱더 걱정되네요)

솔직히 이정도 배우 라인업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면 굳이 87년도를 끌고오지 않아도 대박이었을텐데, 이 시대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짠 작가님의 저의가 궁금해집니다. 정말 그때 당시 민주화에 대해 폄훼하고 싶으신 마음이 요만큼도 없으셨나요. 정말로요?

설강화 전체 시나리오가 수정이 되든, 폐지가 되던간에 하루빨리 관련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가님. 어디가서 이화여대 출신이라고 말씀하고 다니지 말아주세요 정말 창피해요.

- 설강화의 무서운점 (설강화 시청자게시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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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논란 반박한 JTBC

12월 21일 JTBC는 드라마 줄거리 상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은 존재하지 않고, 드라마가 전개되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며 반론 입장문을 발표하며 여전히 논란에 대해 흐린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JTBC는 설강화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 이라며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 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고 전했는데요.

설강화 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JTBC는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지난 1회 2회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민주화운동 폄훼 비판, 역사왜곡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역사왜곡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서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 이라며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논란이 커지자 설강화 협찬 및 제작지원에 참여했던 치킨 브랜드 푸라닭, 다이슨코리아, 떡 브랜드 싸리재마을 등 일부 기업은 협찬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했습니다.

지난 3월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 으로 시청자들의 제작지원사 불매 운동 등 거센 항의로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바 있는데요. 설강화 역시 이 전례를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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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설강화 왜곡 드라마는 드라마로 ..

JTBC 드라마 설강화의 민주화 운동 폄훼,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징그러운 이념깡패들의 횡포를 혐오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라.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 이라 전했습니다.


진중권은 한쪽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고 난리를 치고, 다른 쪽에서는 간첩을 미화했다고 국가보안법으로 고발을 하고 있다며 편은 다르지만 멘탈리티는 동일한 사람들.

그러면서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을 흔드는 자들은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며 도대체 무슨 권리로 다른 시청자들의 권리를 자기들이 침해해도 된다고 믿는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문제를 또 이념문제로 몰고 가다니 이해할수가 없네요..

설강화 방영중지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F3uDgR

설강화 논란에 다시 주목받는 김태리 왜?

1987 촬영 때 자문 일화

조선일보 기사중
Q. 1987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시대적 배경에 대해 미리 연구하거나 공부한 부분이 있느냐?

정해인 답변
제가 88년생이다. 1987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다.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진다. 시대극이라고 해서 연기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그 시대 사람들 도 다 똑같이 살았다. 시대극과 현대극의 차이는 결국 소품과 세트, 미술, 분장이지 않을까 싶다.


1987 김태리 답변
자세히는 몰랐다.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공부가 필요했다. 책도 많이 읽었고, 작은아버지가 딱 그 시대를 살았던 분이라 자문을 많이 구했다.
선배들 말씀도 많이 들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인 연희 에 집중하느라 촬영 중에는 울컥하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그런 감정은 유가족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느낀 것 같다. 기분이 묘했다.


대중의 반응

시대극을 하려면 그 시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둘 다 겪어보지 못했지만 한쪽은 책도 읽고 그 시대를 사셨던분들 이야기도 들었는데 다른 한쪽은 대본만 보고 소품팀 분장팀 칭찬을 한다.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할까면 김태리가 맞죠. 현명하네요.

지수 연기력 논란

설강화 민주화 운동 왜곡 논란에 이어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 논란까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방송이 시작된 이후 지수의 연기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했다는 지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지수의 연기력 논란까지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지수는 가수 출신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부정확한 발음이 문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발성 역시 불안하다는 반응 입니다.

자신의 극중 이름인 은영로 라는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저는 빚지고는 못사는 사람이거든요. 어떠세요? 라는 단순한 대사도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한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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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뜻 역사왜곡 논란 입장문 이후에도 항의 이어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