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논란이 드라마계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회 만에 방송 폐지로 정리된 조선구마사에 이어 JTBC에서 방송 예정작인 설강화 역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역사왜곡 문제에 큰 논란이 되고 있는것인데여. 두 작품의 공통점은 세종대왕을 구마사로 소비하거나 전두환 군사정권 1987년을 배경으로 운동권/간첩/안기부를 블랙코미디로 소비하는 다소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컨셉이라는 점 입니다. 이에 설강화 측에서 입장을 밝혔지만 적절치 못한 입장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강화 연출 극본
연출 : 조현탁
SKY 캐슬, 마녀보감, 하녀들, 후아유, 친애하는 당신에게, 대물, 위기일발 풍년빌라 등 연출.
극본 : 유현미
SKY 캐슬, 골든 크로스, 각시탈, 즐거운 나의집, 신의 저울, 그린로즈 등 집필.
SKY캐슬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화제가 된 작품
설강화 입장문
26일 밤 JTBC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드라마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 훼손,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설강화 뜻
설강화의 개화 시기는 겨울부터 3월 4월에 피는 흰색의 꽃으로 종 모양으로 아래를 향해 피는 꽃인데요. 설강화는 눈 속에 피는 꽃, 떨어지는 눈꽃이라고도 표현하며 드라마 설강화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꽃 설강화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을 뜻 하는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설강화 초기 시놉시스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일부가 공개된 시놉시스에 의하면 설강화는 1987년 최루탄이 폭죽처럼 터지던 시대,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 남자가 뛰어들고, 여학생은 그를 시대를 위해 싸우는 운동권 학생이라 생각해 치료해 줍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무장간첩이었고 지옥 같은 훈련 속에서도 살아남은 훈련된 간첩이었습니다. 조국이 그에게 맡긴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처지에 자신을 살려준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두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는 내용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설강화 캐스팅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인물 소개에 따르면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인데요.
배우 정해인은 사연 많은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 역으로 재독교포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감미로운 미소, 어딘가 비밀스러운 매력까지 갖춰 모두가 흠모하기 되는 완전무결한 남자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연으로 방팅에서 만났던 영초가 살고 있는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들게 됩니다.
지수는 발랄하고 귀여운 호수여대 영문과 신입생 은영초 역활로 호수여대 기숙사 207호의 분위기 메이커 영초는 룸메이트와 함께 나간 방팅에서 만난 임수호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고 부상을 입은 채 재회하게 된 그를 사감의 눈을 피해 기숙사 안에 감추고 치료해 줍니다.
논란이 되는 캐릭터인 안기부 1팀장 이강무 역은 최근 모범형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장승조가 맡았는데요. 언제나 절도 있게, 뒤로 물러나는 법 없이 임무를 수행해온 강무는 어떤 상황에도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이자 대쪽 같은 인물이다 라는 글로 주요 캐릭터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당시 무고한 민주화 열망의 대학생을 고문했던 안기부를 미화 하는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 입니다.
강청야 (유인나) 국립의료원 외과 의사로 출연
네티즌들이 이러항 시놉시스에 특히나 민주화 운동 폄훼라고 지적하고 있는 부분은 여자 주인공의 이름 입니다. 블랙핑크 지수가 맡았다는 영초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도 아니거니와 실존인물인 민주화운동가 천영초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안기부 기획수사의 피해자로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했던 실존 인물과 동일한 이름, 당시를 재현한 듯한 시대적 배경과 학교 설정으로 네티즌들은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을 간첩이나 안기부 팀장과 연애를 하는 인물로 그려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것 입니다.
설강화 실존모델 영초언니(천영초) 편집자가 본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
당사자(천영초님)와 가까운 분들이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 이런 문제들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JTBC는 설강화는 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이며 그 회오리 속에 희생되는 청춘 남녀들의 멜로드라마라고 입장을 표명하자 논란은 다시 한번 거세졌는데요.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를 만들려 했다면 굳이 영초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주인공 이름을 정해 실존인물을 연상케하는 뉘앙스는 풍기지 않았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80년대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이 블랙코미디로 해석이 될 수 있는 사안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설강화 촬영 중지를 요구 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도 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해 역사 왜곡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성급할지도 모르지만 조선구마사를 통해 한차례 몸살을 앓았기 때문에 국민 정서나 경제적 손실을 보는것보다는 사전에 엄격하고 세심하게 따져 네티즌들의 우려가 단지 기우 였다는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대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설강화 촬영 중지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214
청원 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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