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545만원이 넘는 2019 맥북프로 16인치를 구입했지만 막북 대신 철판이 들어 있는 제품이 쿠팡에허 재판매가 이뤄져 최근 커뮤니티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애플 관련 커뮤니티에 피해자가 올린 사진 입니다.

지난 2월 15일 쿠팡에서 애플의 최고급형 노트북인 2019 16인치 맥북프로를 544만5천원에 구입한 피해자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비닐포장을 뜯고 상자를 열었는데 맥북프로 대신 맥북프로와 크기 두께무게 등이 흡사하게 제작된 철판이 들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제품은 비닐포장 새제품이었는데요.

피해자는 해당 사연을 지난 22일 네이버의 애플 관련 커뮤니티 카페인 맥쓰는 사람들에 올려 하소연을 했는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어 이런 철판이 유통되는건지 어이가 없다면서 피해자가 올린 사진에는 맥북이 아닌 철판이 상자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철판에도 애플의 사과 로고가 찍혀 있는데요. 스티커를 붙인것으로 보입니다.


맥북프로 철판 바꿔치기


쿠팡에 따르면 애플로부터 정식 유통자격을 얻어 로켓배송으로 판매한 물건인 맥북프로의 피해자의 사례를 확인하고, 피해자에 대한 환불 절차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해당 사건은 반품 제도를 악용한 고객의 어뷰징 행위로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인 모씨가 피해자 보다 맥북프로를 구입한 뒤 맥북프로만 빼고 철판을 넣고 반품 한 사례 입니다. 모 회원은 맥북프로 2개를 구입한 뒤 모두 반품했고 쿠팡 측은 반품으로 되돌아온 제품 2개의 내용물이 철판 등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해당 회원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쿠팡은 로켓와우 멤버십 혜택으로 사용한 제품이어도 이유 불문 30일 이내에 무료로 반품을 받아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모 회원은 이러한 제도를 악용하여 쿠팡에 맥북프로 두 대를 반품하며 비닐포장까지 씌워 새제품인 것처럼 꾸민것입니다.

비닐포장이 뜯긴 경우 쿠팡이 반품된 물건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 했겠지만 피해자에게 판매된 물건은 비닐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것을 확인한 쿠팡이 새 제품으로 인지하고 판매해 발생한것 입니다.

쿠팡 측은 구매 및 반품 내역 등을 바탕으로 어뷰징 사용자를 확인했고 형사처분 등을 검토 중이라며 일반적으로 반품 제품은 포장이 벗겨져 있어 검수 팀에서 상자를 열어보거나 무게를 가늠해보는 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사례는 비닐포장이 보존돼 있어 새 물건으로 오인해 다시 판매한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해당 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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