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22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엿새째 실종상태인 경기 성남 분당구 고등학생 김휘성 군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CCTV영상을 경찰이 공개했으며 경찰은 기동대 54명과 소방인력, 소방견 등을 투입해 김휘성 군 거주지 주변 산과 공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으나 추가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름 : 김휘성
키 : 180cm 정도

서현고등학교 교복, 하의는 서현고등학교 회색바지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 착용



김휘성 군 CCTV 영상


김휘성 군은 앞서 지난 22일 하교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오후 4시 40분경 부모님에게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학교에서 나와 10분 뒤 김 군은 근처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인근 영풍문고로 향했습니다. 오후 5시 22분경 영풍문고 서현점에서 수능 관련 문제집을 산 김 군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해당 CCTV 영상에는 서현교 3학년생 김휘성 군이 지난 22일 오후 5시 22분쯤 영풍문고 분당 서현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후 김휘성 군은 6분 뒤 5시 28분, 근처 서현역 AK플라자 육교 엘리베이터를 이용 해 밖으로 나와 사라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김휘성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은 있지만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조치 없으며 휴대전화도 22일 학교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 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김휘성 군의 실종 사실과 함께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이 올라와 공유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상태 입니다.



서현고 김휘성 군 국민청원


서현고 국민청원 주소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Xy7tE8




실종 당시 김휘성 군은 키 180㎝가량에 서현고 교복인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경찰 수색 상황


경찰은 버스정류장 이후의 김휘성 군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김휘성군이 다시 주거지 일대로 돌아올 가능성울 고려해 집 근처 야산 또는 공원 등을 함께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현역과 김군의 주거지 일대, 버스 회사 등으로 수색 인원이 나뉘어 수색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을 지나가는 버스에 김군이 찍혔을 수 있는 만큼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있는 중 입니다.

학교 폭력 문제는 없으며 실종 전날 진로 문제로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았다는 진술이 있어 단순 가출 이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보도 내용


검정색 가방을 메고 있는 한 고등학생이 수능완성 문제집 코너에서 유심히 참고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차분히 5권의 문제집을 고르고 아버지 신용카드로 계산까지 마친 이 학생은 분당 서현고등학교 3학년 김휘성 군입니다.




20분 뒤 서현역 인근의 육교에서 김휘성 군의 모습이 다시 잡혔는데요.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멘 김 군이 승강기에서 내려 창문 밖으로 사라집니다.

이때가 6월 22일 오후 5시 30분,
그 뒤 닷새(다섯째 날)째 연락이 끊겼습니다.




김휘성 군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승강깁니다. 김 군은 이곳에서 내려 버스정류장 쪽으로 걸어간 뒤 사라졌습니다. 김휘성 군이 사라질 당시 갖고 있었던 것은 현금 4만 원, 교통카드와 아버지의 신용카드 한 장이 전부였습니다.

가족들은 사라지기 직전까지 김군의 행동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김휘성 군 어머니]
가출이라 그러면 누구랑 뭘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연락한 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학교를 나서기 전 가족에게 책을 사고 학교 도서관에 있다가 들어가겠다.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9시쯤 끝날 것 이라는 문자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밤까지 기다리던 가족들은 결국 자정이 지나 경찰에 신고했고, 분당구 일대에 전단지를 수백정을 붙이며 아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음날 김 군의 휴대전화는 학교 책상 속에서 발견 되었는데요.

경찰은 가출 전 공부를 하기 위해 문제집을 사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사라진 장소 인근의 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수색대를 투입해 김휘성 군이 갈 만한 곳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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