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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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는 생리대 광고 업체 모델 착용 컷 논란

    여성 네티즌 분노
    업체 도넘은 악의적 행위에는 법적 조치 하겠다.

    여성 생리대 브랜드 핑크랩 에서 입는 생리대 착용샷을 올렸다가 갑론을박 논란이 되며 뭇매를 맞자 성 상품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악의적 비난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티형 생리대 착용샷이 게재되며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여성 네티즌 성 상품화 주장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은 해당 착용 사진이 지나친 성 상품화 같다라며 살면서 생리대 착용 사진은 처음 봤다. 굳이 저런 사진을 봐야 하나? 사진으로 안 보여줘도 다 착용할 줄 아는데 누굴 위한 착용 사진이냐며 이 시국에 이걸 다 보내 라며 강한 반발감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업체 공식 사이트에도 불만 글은 이어졌는데요. 굳이 엉덩이 클로즈업해서 찍는 무슨 경우냐? 모델 포즈가 저래요? 생리대로 성적대상화를 하나? 누가 생리대 상세사진을 저렇게 찍냐. 위생용품 핏을 보라는 거냐? 불쾌하다. 누가 생리대한 남한테 보여주냐. 기능이 좋다는 광고만 해도 되는데 너무 나갔다. 광고를 수정하는 좋을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존 업체 홍보 사진들

     

    다른곳은 찻샷 올리지 않고도 홍보하는 편 이긴 합니다. 타 브랜드에서는 최대가 마네킹 착샷정도로 노출 되고 있습니다.

     

     

     

    입는 생리대 업체 해명

     

     

    입는 생리대 착용샷을 게재해 성 상품화 논란이 거세진 여성용품 전문 브랜드 핑크랩은 7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는 오버나이트 모델 착용 사진에 불편을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측은 비난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고 악의적 행위에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측은 해당 모델 이미지는 지난 5월 출시 이후부터 상품페이지 내에 계속해 사용하고 있었고 3개월이 지난 금일 판매페이지 및 자사 SNS와 오프라인에 입점된 백화점 등에 연락해 각종 악의적 댓글 등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출시된 입는 오버나이트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체형이 작은 여성분들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제품이 다수였기 때문에 임산부가 입어도 편안한 제품을 개발하자고 해 만든 대형사이즈 제품을 출시하며 착용한 모습을 상품페이지 내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모델 착용 사진은 여성의 성 상품화가 아닌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가 착용해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했다면서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해 촬영하지 않았고 모델 착용 컷으로 젠더 갈등을 일으킬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업체는 특정 커뮤니티의 좌표를 통해 유입된 몇몇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악의적 비난과 도를 지나친 표현을 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집단으로 저희 직원에게 성추행과 욕설, 원색적인 비난, 오프라인 입점 가게에 연락해 정상적인 영업에 차질을 빚는 행위와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해서 이뤄지면 최초 게시글 등과 함께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입는 생리대 핑크랩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주핑크랩입니다.

    기자분들 및 본 이미지를 공유하고 계신 분께 부탁드립니다. 저희 SNS에 올라온 사진을 무단 배포하여 초상권을 침해 하는 행위를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모델에 대한 이미지가 기사와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캡처되고 각종 게시판에 2차, 3차 추가 배포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실을 파악한 저희는 무분별한 도용으로 모델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새벽 해당 이미지를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모델은 저희와 무관합니다. 저희는 정상 거래를 통해 모델의 초상권을 위임받고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타인에 의한 추가 배포를 허가한 적이 없습니다. 초상권 무단 배포를 통해 저희 모델이 피해를 본다면 회사 차원에서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하여 보호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초상권을 제공한 모델이 피해를 보는 일은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모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고, 한 여자입니다. 더 이상 해당 인원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초상권 보호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난 새벽 특정 언론사에서 악의적으로 헤드라인에 기자 개인 사견을 담아 작성하신 부분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 드렸습니다. 금일 오전 정정 보도를 약속하였으나, 현재 정정보도는 올라와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희가 정정 보도를 요청한 내용 중 하나는 "임산부가 왜 생리를 하느냐", “상식이 부족한 내용의 글을 업계 관계자가올렸다"는 글이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SNS 등에 퍼져 공분과 추가로 잘못된 사실이 퍼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올바른 대응을 해야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위생용품 시장 및 동일 제품 다른 브랜드에 피해가 가지 않기에알려드립니다. "임산부"는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임산부는 출산 후에 '오로'라는 산욕 중 자궁 및 질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며, 속옷에 덧대어 사용 하는 산모 패드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나 그 외에 각종의 사유 등으로 '입는 오버나이트'를 사용합니다. 상식 밖이라는 기자님의 말씀은 제품을 사용하는 임산부와 저희 직원, 더 나아가 동종업계 관계자를 무시하시는 발언이십니다. 조속한 정정 보도를 청구합니다.

    그 밖에 모델 착용 사진을 올리게 경위를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저희는 모델 3분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있습니다. 모델 3분은 각 40kg, 50kg, 80kg대의 몸무게이시고, 현재 대표적으로 유포되는 사진은 80kg대의 여성 모델이십니다. 입는오버나이트는 속옷에 부착하는 제품이 아니고, 속옷대신에 입는 "팬티형" 생리대입니다. 팬티에 덧대서 입지 않고, 자유롭게 탈부착하고 어느 자세든 속옷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자 속옷광고와 동일하게 접근하여 촬영을 했던 것입니다.

    기존의 속옷 광고라면 착용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추가적으로 각기 다른 체형의 소비자들이 참고하여 사이즈에 맞게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팬티"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소구한 것입니다. (현재 입는 오버나이트는 제품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실뿐 아니라, 낯선 제품이다 보니 사이즈가 작게 나오거나, 사이즈 정보가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기성 제품의 모델들은 하나같이 날씬한 모델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체형의 모델을 눈으로 직접 보여드리자 하여 80kg대의 모델이 착용한 사진을 게재한 것입니다.

    다만, 기존에 글을 올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저희의 의도가 어쨌든 여성이 사용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모델 사진이 대다수 여성분에게 불편함을 끼쳤다면 그것은 모델 잘못이 아닌 사용자인 저희 잘못입니다.

    주말이라서 대응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해당 안건은 명일중 빠르게 처리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발전하는 핑크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7.11 (주)핑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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