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의 남자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30세)이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발차기에 실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 했습니다. 이대훈은 도쿄올림픽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 그간 인연이 없던 올림픽 금메달은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이대훈 나이 프로필
출생 : 1992년 2월 5일
나이 : 30세
고향 : 강원도 화천군
신체 : 키 183cm, 몸무게 70kg, AB형
학력 성산초등학교 (전학) / 중계초등학교 (졸업) / 한성중학교 (졸업) / 한성고등학교 (졸업) / 용인대학교 (태권도경기지도학 / 학사) / 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레저학 / 석사)
종목 : 태권도
체급 : 플라이급(-58kg) / 밴텀급(-63kg) / 페더급(68kg)[6]
소속 :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2014년~2017년) 대전광역시 체육회(2018년~현재)
이대훈 결혼 아내 안유신
배우자 안유신(1992년생 30세) 의 직업은 전 승무원 출신 이며 아들 이예찬이 있습니다.
2018년 10월 22일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019년 봄에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2019년 해 5월 비공개 약혼을 하며 2019년 5월 25일결혼하며 유부남이 되었습니다.
이대훈 도쿄올림픽 첫 경기
이대훈은 25일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메세홀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16강 경기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세계랭킹 17위 우즈베키스탄)와 연장전 승부 끝에 19대 21로 졌습니다.
이날 이대훈은 경기 초반부터 돌려차기 등 기술을 구사하면서 흐름을 가져갔는데요. 2분 3라운드로 치러진 경기에서 2라운드 막판까지 우위를 점했습니다. 상대의 머리와 몸을 절묘하게 노린 발차기로 1라운드를 리드했다. 2라운드에서도 이대훈은 시작과 동시에 매서운 공격으로 점수를 얻어냈다. 다만 몇 차례 큰 공격을 내주면서 밀리는 양상이 그려졌다.
결국 3라운드에서 라쉬토프에게 몸통과 회전 공격 등을 연달아 허용하며 19-19로 동점이 됐고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이대훈은 라쉬토프에게 몸통 발차기를 허용하며 19-21로 밀렸고, 충격의 탈락을 했습니다.
정말 아쉬운 연장전 경기였습니다. 연장전 경기라 먼저 1점이라도 내면 이기는 경기이기 때문에 발차기로 둘 운명이 갈렸는데 제대로 들어간 이대훈 발차기는 센서가 안울리고 그 다음 빗맞은듯 들어간 상대선수 발차기가 센서 울려서 이대훈 선수가 지게되었습니다. 상대 발차기 이대훈 선수가 손으로 막기까지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이대훈은 도쿄올림픽 첫 경기 만에 무릎을 꿇었다. 16강 상대였던 라시토프가 결승에 오를 경우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이대훈 도쿄 올림픽 경기영상
이대훈은 2012 런던 대회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예상 밖의 패배로 금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이대훈은 런던 대회 58㎏급에서 은메달, 리우 대회 68㎏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태권도 노골드 충격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과 이아름이 동반 16강 탈락했습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이틀 연속 충격의 노골드를 기록한것인데요. 커리어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던 이대훈(30세 대전시청)이 충격적인 16강 탈락을 했습니다.
이아름 역시 대만 로 치아 링과 경기에서 18-18로 비기고 골든 라운드로 향했지만 초반 상대에게 2점을 내주며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한국의 효자종목인 태권도는 대회 첫날 금메달을 사냥하지 못했으며 여자 49kg급에서 심재영이 8강전 야마다 미유(일본)에게 7-16으로 져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유일하게 세계 랭킹 1위 장준만 남자 58k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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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매너 올림픽 정신
이대훈은 경기할 때마다 내게 진 선수가 표정이 안 좋으면 마음이 찜찜하고는 했다라며 승리한 선수가 최대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선수로서의 예의인 거 같고, 도리인 거 같아 축하해 줬다라고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요.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었던 이대훈 그렇다고 이대훈이 승부욕이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요. 이대훈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패자부활전을 뚫고 올라가 2016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아드 아찹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순간 울컥했는지 지자 마자 헬멧을 집어던지기는했는데요. 너무 속상하겠지만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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