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아파트 공사 현장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커져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 에서도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구미 아파트 붕괴 위치


사고가 난 아파트는 경북 구미 산동읍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중흥3차)로 지하 2층, 지상 25개층, 총22개동, 1,555 세대로 2024년 1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입니다.


구미 아파트 붕괴



1월 13일 낮 12시30분 경북 구미 산동읍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공사현장 에서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세우는 과정에서 강풍이 불면서 높이 5.7m, 길이 약 30m의 거푸집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린것인데요. 무너져 내려서는 안될게 무너진것은 맞지만, 이날 강풍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 다행입니다.  


거푸집 뜻
콘크리트 타설을 하기 위해 세워둔 거푸집




현장목격자 증언

카운터에 앉아 있었는데 저쪽에서 철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넘어지는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쾅 펑 하는 그런소리가 났다.





구미 아파트 붕괴 이후 대처


구미고용노동지청은 거푸집 사고가 이후 구미 산동 중흥3차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전체 공사 중단을 권고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노동청 권고를 받아들여 중흥3차 건설 현장의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사고가 난 건물의 거푸집 해체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미시는 하루간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명피해가 없었던 만큼 쓰러진 거푸집을 원상복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해당 공정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는데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도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향후 공정을 다시 시작하기 전 거푸집 설치계획서를 받는 다는 계획 입니다.




노동청은 건설인 중흥 으로부터 시공 계획서를 다시 받아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한 뒤 공사 재개를 권고할 계획이며 구미시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구미내 다른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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