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코로나로 인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나이 프로필
서울이 고향인 이재용은 1968년 6월 23일 출생 으로 올해 나이 54세 입니다. 본관웅 경주 이씨 판전공파 이며 신체 키 182cm 혈액형은 B형 입니다.
삼성전자의 부회장이자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장남으로 1남 3녀 중 맏이 입니다. 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지만 삼성전자의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인물입니다. 재산규모는 21년 1월 1일 포브스 기준으로 91억 달러 (한화 약 9조 9078억 원) 입니다.
부모 부친 이건희, 모친 홍라희
형제 여동생 이부진, 이서현, 이윤형
자녀 장남 이지호(2000년 12월 14일생) 장녀 이원주(2004년 3월 27일생)
충수염 충수 맹장?
19일 저녁 이재용 부회장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는데요. 충수염은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우는 증상으로 배 오른쪽 아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이를 참고 방치하면 터져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확산돼 복막염으로 까지 진행되며 심할 경우는 패혈증 또는 사망으로 이르는 경우도 발생하는 생각보다는 무서운 병 입니다.
충수염 증상 치료법
급성 충수염은 의학적 용어로는 충수돌기염이라고 불리우며 젊은 연령층에 많이 생기며 응급을 요하는 경우도 많은데요.맹장(충수돌기)는 오른쪽 하복부에 위치해 있으며 충수염에 걸리면 초기 배꼽 주위나 상복부 통증이 나며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없어 집니다.
체했다고 판단해 소화제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몇 시간 지나면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심해지며 염증이 더 진행돼 충수돌기가 천공될 경우 부어 있던 충수돌기가 가라앉으면서 복막염으로 인한 심한 복통 및 고열이 나타납니다.
유일한 치료는 수술 이며 수술은 개복하는 방법과 복강경으로 하는 방법 두가지 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배에 구멍을 뚫고 하는 것으로 개복수술보다 비용부담이 있고 수술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복강경충수염 수술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유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되었는데요. 당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이 부회장에 대해, 박근혜와 최서원(최순실)씨에게 최씨 딸 승마 지원비 70억원, 최순실이 만든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16억원 등 뇌물 86억원을 주고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작량감경을 적용한 법정형 하한인 2년 6개월(5년의 절반)을 선고했는데요. 권고기준의 하한(4년)을 이탈해 50억원 이상 횡령죄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최저선의 형량을 준 것 입니다.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은 초범이며 삼성의 자금을 횡령한 것은 박근혜가 삼성전자 명의로 후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라 판단했습니다.
당초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실효적 준법 감시제도 마련을 권고하고 양형 반영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새로운 준법 감시 제도가 실효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상 양형 조건으로 참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재용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징역 2년 6개월이 최종 확정되었고 피고인이 재상고를 포기한 이상 3심이 진행될 상황이 없으니 사실상 확정된 셈 입니다. 이전에 박영수 특검에서 구속 수사한다고 이미 353일 동안 구속한 기간이 형량에 산입돼서 실질적으로 1년 6개월만 복역하면 되며, 2021년 3/4분기에는 형량의 2/3을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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