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드라마 시지프스가 종영을 하며 시지프스 결말 엔딩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지프스: the myth(시지프스) 마지막회에서는 조승우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살을 택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조승우와 박신혜는 시그마(김병철)을 죽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으며 시그마(김병철)는 박신혜의 총을 맞고 쓰러졌습나다. 이어 이별을 준비하던 조승우와 박신혜 앞에는 에디(태인호)가 나타나며 반복되는 엔딩이 다시 그려지는데요. 박신혜를 총으로 쏜 에디는 업로더 코딩을 하라며 조승우를 협박합니다.


조승우는 박신혜에게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하자. 아니면 처음으로 돌아갈까?라고 질문했고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이 방법밖에 없다는 거. 근데 계속 버티게 되더라. 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라며 끝내 자살을 택하는 선택을 합니다. 이 모습에 박신혜는 다시 찾으러 가겠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후 조승우는 이야기가 시작된 비행기 안에서 눈을 떴지만 이번엔 박신혜와 함께 입니다. 또한 김병철은 치밀한 악행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엔딩을 맡게 됩니다.



시즈프스 뜻

시지프스 제목의 뜻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형벌을 받는 죄인 입니다.


시지프스 결말 해석

어찌 보면 누구나 알고 있었을 결말이었지만 좀 더 다른방법이 있거나 해피엔딩을 기대했을텐데요. 개연성은 조금 떨어졌지만 한동안 정말 재미있게 즐겨봤던 시지프스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시지프스 시청률

시지프스: the myth(시지프스) 200억대의 제작비와 조승우 박신혜를 내세웠지만 스토리로 시청자를 설득시키지 못한 전개로 JTBC 드라마 부진을 결국 끊지 못했습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4월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는 4.363%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월17일 첫 방송을 당시 5.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6.7%를 돌파하며 부진했던 JTBC 드라마의 자존심을 회복하나 했지만 15회가 3.4%의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01회 5.608 / 6.766
02회 6.677 / 8.063
03회 6.167 / 6.200
04회 6.178 / 6.771
05회 5.240 / 6.036
06회 4.972 / 5.620
07회 4.633 / 5.040
08회 4.848 / 5.574
09회 4.905 / 5.372
10회 4.804 / 5.038
11회 4.435 / 4.834
12회 4.637 / 5.160
13회 4.302 / 5.106
14회 4.246 / 4.971
15회 3.394 / 3.925


시지프스는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 분)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건너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으로 JTBC에서 개국 10주년 특별 제작 드라마로 기획되어 캐스팅부터 제작비 까지 신경쓴 작품입니다.


화제성도 다른 드라마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시그마, 업로더, 시간여행 등 세계관이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해 도중 이탈하는 사례들도 많았습니다. 그에 반하면 배우들의 연기력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조승우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 역을 맡아 능청스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고박신혜 역시 수준급의 액션 연기를 보여주며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조승우 박신혜 키스신

JTBC 드라마는 지난해 부터 18 어게인, 라이브 온, 경우의 수, 허쉬, 런 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의 드라마가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승우 종영소감

조승우는 시지프스는 저에게, 너는 어떠니?라는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였더며 시지프스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후회에 공감했다고 운을 때며 후회, 다들 후회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오는 거야라는 이 한 문장이 주는 타격이 엄청났다고 전했습니다. 인생을 돌아보면 누구나 하나쯤은 있는 후회의 자국은 그에게도 있었기에 때문에 내가 하고 있는 작업에 더욱 큰 의미를 두게 했다는 조승우는 단 몇 명일지라도 그분들께 당신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면 그리고 조금의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라며 뜻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습ㄴ다. 마지막으로 내가 선택했던 시지프스라는 드라마를 후회 없이 참 많이 좋아했다라며, 시지프스팀! 정말 고생 많으셨다. 오래도록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저희와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태술이 서해, 그리고 시그마도 안녕~이라는 애정듬뿍 담긴 인사를 남겼습니다.



박신혜는 시지프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하며,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해로 지내왔던 순간들이 생각난다며 지나온 시간들을 추억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이끌어 온 만큼 서해라는 인물로 살아가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도 참 많았고 현장에서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과 함께 참 즐거웠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느꼈던, 혹은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서해의 모습이 여러분께 잘 전달됐기를 소망해본다는 바람을 전하며 끝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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