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고인이 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은 상속세 신고 납부기한을 이틀 앞두고 4월 28일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밝혔습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내야 하는 상속세만 12조원에 달할것이라 밝혔는데요.




유족들을 대표해 보도자료를 내보낸 삼성전자 측은 26조원 규모의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 중 60% 정도는 상속세와 기부 등으로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는 지난 해 정부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 입니다.




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하며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5년간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분납할 계획입니다.


이건희 컬렉션

삼성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포함된 고미술품과 세계적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대미술 작품 등 총 1만1000여건, 2만3000여점의 이건희 컬렉션은 국립기관에 기증 됩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보물 1393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 (보물 2015호)
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
국내에 유일한 문화재 또는 최고(最古) 유물과 고서, 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미술품 2만1600여점은 국립박물관에 기증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이중섭 <황소>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이중섭의 황소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한국 근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 및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작가들의 미술품과 드로잉 등 근대 미술품 1600여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

한국 근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 중 일부는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작가 연고지의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



호안 미로 <구성>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르스 가족>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샤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서양 미술의 수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에는등의 작품 기증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들은 6월부터 국내외 특별 전시
인왕제색도 황소 르누아르 모네 달리, 미술책, 한국사, 서양사 책에서나 보던 작품들 모두 한 개인이 전부 소장하고 있었단것도 놀랍지만 그걸 또 기증한단것도 놀랍네요. 전시회를 통해 보고 싶기는 하네요.




의료사업 1조원 기부

전문병원 등 핵심인프라 구축 및 R&D 지원
미래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들은 감염병,소아암,희귀질환 극복에 1조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5천억 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사용 합니다.

2천억 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건축 및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사용되며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3천억 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건희 상속세 및 기부 규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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