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캠핑 포스터 남성혐오 페미 메갈 논란 손가락 무슨 상황?

GS25의 캠핑 포스터 판촉용 포스터와 SNS 게시글에서 남성혐오 표현들이 다수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논란이 되며 대중들에게 알려진것은 2021년 5월 1일이지만 논란이 된 게시글들은 꽤 오래 전부터 라고 합니다. 논란이 심각해지자 사진이 수정되었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삭제하고 남성혐오 표현을 티 안나게 공들여 변형해서 삽입하는 일이 여러번 반복되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원본 포스터

2021년 5월 1일 오전 10시 6분
GS25는 카카오톡을 통해 GS25의 5월 행사를 홍보하는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해당 포스터의 문제는 해당 캠핑 관련 이벤트의 이미지에 메갈리아를 상징하는 손 모양이 삽입된것인데요. 남성기를 은유한 소시지, 손의 모양 배치가 메갈리아 손가락 모양의 의미와 일치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포스터문구 메갈 단어

이외에도 포스터 영어 문구 끝부분을 밑에서부터 읽을 경우 megal이 완성되는데요.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단어들 뒷부분을 따면 al g e m이며 이를 거꾸로 읽으면 megal 이 됩니다.

포스터 어디에도 emotional(감성적인)과 관련한 내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영어문구로 emotional을 추가 했지만 문법적으로 옳은 문구는 Must-have item for emotional camping 됩니다.

여기에서 사건이 마무리되었다면 페미가 묻은 흔한 남혐 사건으로 종결되었을테지만 GS25 내부 페미니스트 담당자가 소비자와의 기싸움을 벌이면서 악화되기 시작하고 이전 사례들까지 재점화 되었습니다.

수정된 포스터

수정된 포스터에서는 달과 별 세 개가 뜬금없는 위치인 풀밭 한 가운데 추가되었습니다. 논란이 된 부분만 제거하고 다시 올려도 될텐데 문양까지 시간과 공을 들여서 추가 했다는것을 미루어 보아 포스터 담당자가 확실힌 의도를 가지고 해당 문양을 추가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달 문양 의미?

해당 문양이 서울대학교의 학회인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의 마크라는 의혹도 재기되었는데요. 해당 학회는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시점까지도 megal이라는 역세로드립이 남아있습니다.

2차 수정 포스터

한번 더 수정 된 포스터에는 9시 방향에 메갈리아 손가락 형상으로 의심되는 별모양이 발견되었습니다. 기존에 하나만 있던것을 해당 포스터에 2개 더 복사해 넣우 마지막까지 메갈과 관련된 표현을 의도적으로 삽입했다는 의도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natoliy Gleb의 사진 Night sky full of stars, Milky way in the mountains in summer

손모양을 지우느라 별자리를 수정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배경이미지라 원본사진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손을 지우기 위해 배경을 수정했다는것은 거짓 입니다.


총정리 된 사진

1차사과문

2021년 5월 2일 GS25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고객이 오해했다 남탓과 발뺌식 사과문에 전체적인 내용도 그저 구색만 갖춘 사과문이라고 논란에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과문은 GS25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에는 올라오지 않았고 GS25 전용 앱을 열고 로그인까지 마쳐야만 사과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차 사과문

2021년 5월 2일 오후 12시 56분 경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사과문이 게재되었지만 책임을 면피하기 위한 변명조의 해명을 보아 논란이 줄어들 전망은 없어 보입니다.

이에 점주들도 강력하게 항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유사한 논란과 사례 다수 발견

GS건설
아빠는 한남스타일.
한남동의 아파트로 생각하면 무리가 없지는 않지만 엄마도, 가족도, 아이도 아닌 아버지를 한남 이란 단어와 엮는 건 메갈 쪽에서도 자주 있던일이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문구 인데요. 게다가 GS25나 편의점에서 쓰는 홍보대행사만의 문제가 아닌 GS그룹의 다른 계열사에도 퍼져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재기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