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한국 여성 역도 레전드 장미란(나이 39세)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선수생활을 은퇴한 장미란(로즈란)은 현재 근육이 많이 빠지고 체중이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장미란 다이어트 근황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미란 선수의 모습이 담긴 근황 사진이 공개 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속에는 장미란은 지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살이 빠져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역도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한 장미란은 현역시절 키 170cm에 체중이 115㎏였다고 하는데요. 바벨을 들기 위해 타고난 체격보다 체중을 늘리려고 억지로 먹고 구토할 뻔한 적도 있다고 하는대요. 바벨의 무게를 증량하려면 최대한 체격을 키워야 하는 운동이 역도 라고 합니다.




실제로 장미란은 음식을 안 먹으면 몸무게가 빠진다고 발언 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08년 베이징 시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체중 조절이 힘들었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장미란은 음식을 안 먹으면 몸무게는 빠진다. 그런데 살을 찌우는 게 정말 힘들다. 최소한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저녁을 먹고 밤에는 코치님이 챙겨주시는 간식을 또 먹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체중이 빠지면 죄송할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장미란은 살을 찌우기 위해 남다른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의 무더운 날씨에 몸무게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장미란은 몸무게를 늘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란 질문에도 앞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더 안 찔 것 같다. 하지만 만약에 체중 불리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다. 운동을 계속 하려면 몸무게를 생각해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장미란 재단

2015년 장미란 선수의 모습 당시 장미란 재단


장미란은 2012 런던올림픽이 끝난 이후 2013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용인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는 동시에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는 장미란 재단 이사장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미란 선수가 비인기 종목 청소년 운동선수를 지원할 목적으로 만든 장미란 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멘토링 및 장미운동회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미란 경력

한국 여성 역도 레전드 장미란 선수의 현역시절


장미란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 여성 역도 최강자로 올라섰는데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 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며 왕좌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09년 장미란 187kg 세계신기록 세계선수권 4연패 달성


장미란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무려 5년 간이나 세계 여성 역도를 지배했습니다.



2013년 은퇴식 당시



이후에는 2012런던올림픽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메달획득에 실패했으며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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