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플러스 뜻 무한도전 멤버 패밀리십 놀면뭐하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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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놀면뭐하니 유재석은 무한도전 에서 호흡을 맞춘 정준하, 하하, 조세호, 황광희와 이른 아침 부터 반가운 만남을 가졌는데요. 만날 생각에 설레어서 잠이 안 왔다며 손을 꼭 맞잡고 오랜만에 만남에 애정을 드러낸 이들은 무한도전의 추억을 소환했고, 유재석은 그대로인 게 너무 좋다고 잇몸만개 미소를 지었습니다.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 조세호, 황광희가 함께 자리는 그 구성만으로도 또 그 아침의 풍경만으로도 무한도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는데요. 물론 각자 스케줄과 사정 때문에 정형돈, 박명수, 노홍철 등이 모이진 못했지만, 그 자리에서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인 데 대한 소회를 전하며 조심스레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 했습니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와 함께 아이템에 따라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십을 구축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기존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도 멤버들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하기에 다 모일 수 없었다. 노홍철과 정형돈은 고민을 거듭하다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박명수는 지금 라이브 방송 중이다. 양세형도 너무 바쁘다라며 조심스러운 부분이 놀면 뭐하니? 가 바뀌는 건지 걱정하실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패밀리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 하며 이들과 더욱 확장된 재미를 보여줄 놀면 뭐하니?+(플러스) 를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포맷을 통해 첫 프로젝트로 보여준 탁구 신유빈 선수와의 만남은 놀면뭐하니 와 무한도전 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부캐처럼 새로운 캐릭터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 건 놀면뭐하니 의 색깔 그대로지만, 이들이 오랜만에 신유빈 선수를 다시 만나 보여주는 케미는 무한도전을 생각나게 소환 했습니다.

이 흐름은 무한도전의 옛 향수를 끄집어내기도 했지만, 어린 영재 신유빈 선수가 훌쩍 성장해 돌아온 것처럼 무한도전 에서 또 다른 성장으로 이어진 놀면뭐하니 의 모습을 보는 듯 했고, 무엇보다 성장한 모습은 달라도 놀라운 탁구 실력으로 국민들을 열광케 한 신유빈 선수처럼, 프로그램 이름은 달라졌어도 여전히 즐거움을 주는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었습니다. 미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 이들은 무한도전 시절 특유의 포복절도 탁구 훈련 과정을 보여주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놀면뭐하니 는 다시 돌아오며 + 플러스를 붙이며 프로그램이 앞으로 훨씬 더 유연하게 다양한 포맷과 사람들을 끌어안을 거라는 걸 예고 하는데요. 아마도 신유빈 선수와 라켓중년단의 기획은 플러스 + 무한도전 아니었을지. 그리고 이것은 어찌 보면 과거에도 무한도전 이 꿈꾸던 그림이기도 합니다.

매주 새로운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내놔야 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당시 휴지기 를 갖고 일종의 시즌제 를 했으면 하는 게 무한도전의 바람이었으니 놀면뭐하니 로 다양한 부캐 활동을 그려나가면서도 가끔씩 무한도전 콘셉트가 진행된다면 그건 시즌제와 같다고 할수 있는데요. 무한도전이 이제는 유연한 놀면 하니 의 유니버스 속으로 들어와 어찌 보면 더 자유롭고 큰 방향성을 얻게 되었네요.

놀면뭐하니 시청률

놀면뭐하니 다음주 예고

8월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뭐하니 플러스는 수도권 기준 9.9%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7.6%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자.

최고의 1분은 MBC 뉴스의 스페셜 앵커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담긴 다음주 예고 장면(19:42)으로, 수도권 기준 12.4%를 기록했습니다. 갑자기 뉴스 앵커로 투입된 유재석의 당황한 모습과 정준하, 하하의 등장도 예고돼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기대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