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리뷰

네이버 블로그에서 기획한 매일매일 챌린지 오늘일기는 2주간 매일 일기를 작성하면 16000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요. 블로그를 하지 않던 사람들까지 관심을 가지게 만들면서 이벤트 첫날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4일차인 5월4일 네이버 블로그팀은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에 종료한다는 발표를 하게 됨으로써 역대급으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2가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처음부터 3일 조기마감을 계획으로 시작한 구라 이벤트다. VS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거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벤트 첫날인 5월1일 오늘일기 참여자만 살펴봐도 610,858건 다음날인 5월2일엔 593,945건 3일차엔 540,439건으로 급격하게 줄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토대로 3일차까지 참여한 사람들이 전원 14일까지 완주하게 된다면 네이버가 부담하게 되는 금액은 86억원이라는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상 이 많은 사람들이 완주 하기는 힘드니 이 금액 보다는 적은 금액이 나오겠죠?

아무튼 조기종료를 함으로써 3일차까지 작성한 사람들에게 천원씩을 지급하게 되면 네이버는 5.5억을 부담하게 됩니다.



작심삼일 이벤트로 네이버가 얻은것


1. 참여한 사람들의 블로그 흑역사 삭제로 데이터 정리
2. 네이버 페이 신규 가입자, 블로그앱 가입
3. 160만명의 개인정보 및 관심사 및 데이터 수집

이 모든 것을 단돈 1인 천원에 해결 한셈인데요.

대한민국 1위 검색 사이트에서 주관하는 이벤트인데 사람들이 얼마나 몰릴 지 몰랐을리 없고, 애초에 16000원이나 주면서 1인 다계정도 허락, 1줄 작성도 허락하며 후하게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이거야 말로 최대한의 참여인원을 모으고 고객탓으로 돌릴 계획된 작심삼일 시나리오 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른의미로는 머리가 좋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

네이버가 마케팅에 흥 했는지 실패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는 역대급 반응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트워터 반응



네이버 블로그팀 댓글



청원 까지 등장



약속 안지키는 네이버 혼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네이버 직원 나도 일기 쓰고 있었다.




네이버 수익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020년 4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 5,126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 당기순이익 3,753억원을 각각 기록

2020년 연간 총 영업수익 21.8%,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것으로 5조 3,041억 원, 1조 2,153억원 각각 기록

하루 평균 53041/365 = 145억을 번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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