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인 여중생 A양과 B양은 5월 12일 오후 5시 11분경 청주시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두 학생이 남긴 유서가 발견되었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건 전말 요약정리
1. 동반 자살한 A양과 B양은 친구 사이.
2. B양의 아버지는 의붓아버지 이며 B양은 지속적으로 학대와 성폭행 당함.
3. A양도 B양 집에 놀러갔다 성폭행 당함.
4. 이 사실을 기관에 알렸지만 기관에서 경찰에 신고 하지 않음.
5. A양의 부모가 결국 2월에 성폭력 인지하고 고소장 접수 후 경찰이 수사
6.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을 2차례 반려
7. 구속영장 반려 이후 B양은 집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학대 당함.
8. 결국 A양 B양 함께 동반 자살(투신)
9. 이와중에 3차례 구속영장 반려
구속영장 반려 이유
2번째 : 피해자 진술에 대한 전문가 진술분석 등을 포함한 수사 보완 요청
3번째 :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이 엇갈리는점, 일관성과 신빙성이 결여돼 해당 부분을 더 살펴보라는 취지로 보완수사 요구
사건 전말 기사
숨진 여학생, 성범죄 피해자로 경찰 조사
A양과 B양은 학교는 다르지만, 친구 사이였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학생 2명은 최근 성범죄 피해자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교내 위(Wee) 센터에서도 심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양은 성폭행 피해로 학교 위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었고 B양은 의붓아버지의 학대 문제로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했었습니다. 경찰은 A양의 부모가 지난 2월 성범죄 피해를 인지하고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찰 의붓아버지 영장 신청 , 검찰 보완 수사 반려
경찰은 성범죄를 저지른 B양의 의붓아버지 C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했습니다. 경찰은 의붓아버지 C씨에 대해구속영장을 2차례 했지만 검찰은 피해자 진술에 대한 전문가 진술분석 등을 포함한 수사 보완을 요청하며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의붓아버지 C씨에 대한 보강 수사를 마치고 최근 다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유서 비공개 이유
경찰은 2차 피해 우려로 유서 내용은 자세한 내용 공개 어렵다 강조 했는데요. 의붓아버지 C씨는 몇 개월 전 자신의 집에 놀러 온 A양을 성폭행한 혐의와 자신의 딸 B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학생인 데다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조사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고 경찰은 유서 내용과 유가족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3번째 구속 영장 반려
의붓아버지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또다시 반려되었습니다. 5월14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이 재차 보강수사 지휘를 내렸다고 합니다. 지난 3월 2차례에 이은 3번째 반려 입니다.
검찰은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이 일부 엇갈리는 등 일관성과 신빙성이 다소 결여돼 해당 부분을 좀 더 살펴보라는 취지로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자가 사망해 추가 진술 확보 등이 어려운 상황이라서 경찰 수사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힌 상황 입니다.
아직 중학생인 여중생일 뿐인데.. 한참 즐거워야 할 나이에 ..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기관도 문제 지만 검찰이나 판사나 사법부는 정말 도움이 안되네요.
'최신 이슈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지담 나이 머니게임 폭탄돌리기 시작된 머니게임 시즌2 (0) | 2021.05.17 |
---|---|
한강 사망 손정민 대학생 사건 루머와 추측성 보도 정리 (0) | 2021.05.15 |
한강실종대학생 손정민 군 부검 결과 익사 추정 추가 목격자 친구 혼자 자고 있었다 진술 (0) | 2021.05.13 |
평택항 컨테이너 사망 사고 대학생 이선호 군 청원 사건 전말 (0) | 2021.05.07 |
빌게이츠 나이 결혼 27년만에 황혼 이혼 재산 분할 어떻게 될까? (0) | 2021.05.04 |